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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혁신 글로벌 초일류기업에서 배워라!

  • ESG 경영혁신 글로벌 초일류기업에서 배워라!
  • 저자
    최남수
    분야
    경영/경제
    출판사
    새빛
    출판일
    2024-03-05
    등록일
    2024-04-12
  • 목차

    프롤로그 - 혁신을 통해 완성되는 ESG 경영

    1장 ESG를 제대로 보는 시선

    - 기업가치 제고가 ESG 경영의 핵심


    제2장 ESG 모범 경영 글로벌 초일류 기업

    - ESG 경영혁신의 대명사, 오스테드
    - 네스테 : 비즈모델 재생연료로 대전환
    - 탄소 감축에 진심인 마이크로소프트
    - 멀리 내다본 유니레버
    - 지속가능 음료, 코카콜라
    - 다정한 기업, 베스트 바이
    - 사업 및 투자의 ESG 내재화, 소프트뱅크 그룹
    - 그들은 어떻게 ESG 경영 모범 기업이 됐나?


    제3장 ESG 경영 주요 이슈

    - 한국기업의 ESG 경영 현주소는?
    - 탄소배출 공시 시대의 개막
    - 공급망 실사 파고(波高), 어떻게 넘을 것인가?
    - 기후변화 다음은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
    - 중소기업, ESG 경영 어떻게 해야 하나?

    에필로그 - 그린워싱은 사절!

    오스테드, 네스테, 마이크로소프트, 유니레버, 코카콜라, 베스트 바이, 소프트뱅크 그룹
    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ESG 경영혁신에서 배워라!

    공통점은 비전과 혁신의 리더십, 이해관계자 존중, 탄소배출 감축 진심(眞心), 협력업체와의 동행(同行) 등
    ‘ESG를 위한 ESG’를 하는 오류에 빠져서는 안 된다!
    ESG는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경영혁신의 과정이다!

    ‘ESG 경영’ 국내 최고 전문가 최남수 교수가 제시하는 ESG 경영혁신 사례 연구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강조하는 ESG는 이제 기업경영의 핵심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시와 탄소배출 규제, 공급망 실사 등을 중심으로 ESG 제도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들도 이에 대응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문제는 제도 대응에 몰입하다가 ESG 경영의 본래 뜻을 놓칠 수 있다는 데 있다. ESG는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을 돌보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하자는 깃발이다. 이는 곧 경영 전반에 ESG를 내재화하는 경영혁신을 의미한다. 또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목표 지점’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ESG 도서인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이젠 ESG 경영시대!)’를 펴낸 데 이어 ’넥스트ESG’와 ‘생물다양성 경영’ 등 3종의 ESG 도서를 출간한 ESG 전문가 최남수 서정대 교수(전 YTN대표이사)는 ESG 네 번째 저서인 신간 ‘ESG 경영혁신, 글로벌 초일류 기업에서 배워라!’에서 ‘ESG를 위한 ESG’를 하는 오류를 경고하며 ESG는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런 관점에서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오스테드, 네스테, 마이크로소프트, 유니레버, 코카콜라, 베스트 바이, 소프트뱅크 그룹 등 7개 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ESG 경영사례를 국내 기업의 역할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이 점이 다른 ESG 도서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신간이 다룬 7개 글로벌 초일류 기업은 대표적인 ESG 등급평가 기관인 MSCI로부터 최상위 평가(AAA 또는 AA)를 받은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에너지, IT, 생활용품, 음료,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 분포돼 있어 산업별로 차별화된 ESG 경영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이점 또한 있다.

    ESG 경영이 최상위 수준인 7개 글로벌 초일류 기업을 면면을 보면, 먼저 덴마크의 에너지 기업인 오스테드는 ESG 경영혁신으로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환골탈태(換骨奪胎)시킨 돋보이는 기업이다. 오스테드는 당초 30년으로 잡았던 목표기간을 20년이나 앞당겨 10년 만에 화석연료 발전기업에서 연안 풍력발전 위주의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핀란드의 정유기업인 네스테는 설립 이후 60년 동안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원유 사업에만 전념하다가 이 비즈니스모델이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 제품 자체를 바이오 디젤 등 재생연료를 대전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후변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진심(眞心)’인 기업이다.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를 이루고 더 나아가 회사가 창립한 1975년 이후 배출한 탄소량을 2050년까지 모두 없애겠다는 담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과제인데 탄소를 배출한 양보다 더 흡수하겠다는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탄소배출 감축을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재 기업 중 하나인 영국의 유니레버는 10년 동안 진행될 ’유니레버 지속가능 생활계획(USLP)’을 세운 다음 10억 명 이상의 건강과 복지 개선, 환경 영향 절반 감축, 수백만 명의 삶 향상, 이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추진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경영 실적도 호전됐다. 글로벌 음료기업인 코카콜라는 ESG가 기업 DNA에 녹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카콜라의 ESG 핵심이슈는 플라스틱과 물이다. 플라스틱의 경우 ‘폐기물 없는 세계’를 지향하면서 2025년까지 포장 100%를 재활용하기로 했으며 물 사용량은 2030년까지 2015년에 대비해 20% 줄이는 방안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또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는 S(사회) 경영의 다양성·형평성·평등성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보이는 ‘다정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성별, 인종 등을 기준으로 한 차별을 없애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베스트 바이는 인권 존중의 원칙을 자사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소비자, 그리고 지역사회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은 이동통신과 투자 사업이 주요 비즈니스인 만큼 두 가지 축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그룹 또한 탄소배출 감축에 진심이다.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는 이미 2021년에 탄소중립을 달성했으며 소프트뱅크 그룹과 자회사인 Arm과 Z홀딩스는 탄소중립 시한을 상당히 이른 2030년으로 잡고 있다. 또 IT기업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인공지능 윤리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들 7개 초일류 기업은 몇 가지의 공통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첫째 진정성에 바탕을 둔 비전과 혁신의 리더십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ESG 경영을 완성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이들 기업은 이해관계자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회사의 과제를 파악하고 이를 경영계획에 포함해 추진하고 있다. 셋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있어 다른 기업은 물론 정부보다도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기업은 협력업체의 참여 없이는 ESG 경영이 실현될 수 없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탄소배출 감축과 인권 존중 등 측면에서 협력업체와의 ‘동행(同行)’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신간 ‘ESG 경영혁신, 글로벌 초일류 기업에서 배워라!’의 저자인 최남수 교수는 “국내 기업은 이 책을 통해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모범기업으로부터 한 수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신간이 다룬 기업들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만큼 이들이 해온 ESG 경영의 수준 자체가 국내 기업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탄소중립 시기를 웬만한 국가보다 더 앞당기고 협력업체들에도 ESG 경영의 수위를 높이도록 유도해가는 등의 방식이 그렇다. 중요한 점은 이들 기업이 ESG를 강도 높게 실천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크게 혁신하고 기업가치를 단단하게 다져갔다는 점이다. 이런 면에서 최 교수는 ‘ESG 경영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 기업에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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