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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파워 강화를 위한 서울시 추진전략
· 게시일
2018-01-03 17:13:44
· 조회수
5,522
· 첨부파일
20180103051344541_2202.0.pdf

소프트 파워는 도시경쟁력의 중요 요소
소프트 파워(Soft Power)란 군사력과 경제력 같은 Hard Power를 대체하는 문화력, 즉 교육과 문화의 힘을 의미한다. 1990년 미국 하버드대의 조지프 나이 교수가 주창한 이 개념은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문화?창조산업이 발전하는 오늘날에 있어 더욱 중시되고 있다. 특히 디자인 등 소프트 경쟁력과 국가 또는 기업의 경쟁력이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다양한 여러 국가들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소프트 파워는 향후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혁신과 창의문화의 전략적 육성이 소프트 파워 강화 전략
소프트 파워 강화를 위해 선진 주요도시가 취하는 전략은 디자인 혁신과 창의문화 육성이라 볼 수 있다. 도시 디자인의 혁신을 통해 창의문화가 형성되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자원을 유치하여 더욱 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선진 주요도시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선진 주요도시는 초기의 선도적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를 혁신하는 단계에서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단계로, 그리고 국제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단계로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결국 창조역량을 극대화하여 소프트 파워를 강화한다는 것이 주요 전략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소프트 파워 강화를 위해서는 시민체감 강화 및 전략적 산업육성, 국제교류협력을 통한 창의역량 제고 등이 필요
2006년 이래 서울은 소프트 파워 강화를 위한 ‘소프트 서울’ 전략을 추진해왔다. 2006년 ‘경제문화도시’를 선언한 데 이어 2007년에는 도시환경을 혁신하는 ‘디자인 도시’를 선언하였고, 2008년도에는 창의적 콘텐츠로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창의문화도시’를 선언한 바 있다. 그 결과 2007년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에 지정된 데 이어, 2010년에는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디자인 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소프트 파워 제고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시민의 체감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생활환경 개선, 복지 지향의 정책개발 등을 통해 시민에게 소프트 도시 추진성과가 확산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경쟁력이 강한 IT 및 콘텐츠 분야를 전략적 산업으로 육성하여 세계에 통할 수 있는 Killer Contents를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국제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실질적인 인재 및 자원 유통의 결절점으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 세계 주요 도시 내 서울스튜디오 개발과 같은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하여 우리 인재가 육성되고 또 해외의 인재가 서울에 들어와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서울의 소프트 파워를 높이는 정책일 것이다.



관련사이트 : https://www.si.re.kr/node/4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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