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이브
  • 지역사회 개발

아카이브 - 지역사회 개발 - 웹문서

자전거 고속도로, 미래 도시를 위한 혁신
· 게시일
2018-05-03 11:11:26
· 조회수
3,176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는 레저수단으로 기능이 대부분이며 출퇴근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위한 이동수단으로서는 역할이 미흡하다. 그 원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추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 그리고 경사가 많은 도시 지형 등을 꼽기도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도로에서 자전거 이용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자동차처럼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보호장치가 없는 자전거는 자동차와 함께 같은 도로에서 운행하게 되면 교통안전이 가장 취약한 문제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자전거도로를 자동차도로와 물리적, 입체적으로 분리하는 방향으로 여러 나라에서 추진중인다. 그래서 단순히 자전거도로가 아닌 ‘자전거 고속도로 (Cycle Superhighway)’라는 새로운 자전거 인프라를 덴마크, 네덜란드를 비롯하여 영국(런던), 독일(베를린), 캐나다(밴쿠버) 등이 구축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Bicycle Skyway’라고 불리우는 7.6km의 고가형 자전거 고속도로가 샤먼시에 건설되었으며 베이징도 도심에 5-7m폭, 9km의 기존도로와 입체적으로 완전 분리된 자전거 고속도로를 도심에 연내 완공 예정이다. 이와 같이 세계 여러 도시들이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의 건설을 활발히 추진하는 이유는 자동차 중심의 도시체질을 녹색교통 중심으로 변화시켜야만 미래 도시의 경쟁력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사실 도시밀도 차원에서 세계 어느 도시보다 자전거와 보행에 유리한 도시이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시청 중심으로 15km 반경의 공간범위에 있으며 수원시는 경기도청 중심으로 6km 반경의 규모이다. 서울시는 전체 통행의 40%가 시내통행이며 수원시는 54%가 시내 통행이기 때문에 많은 통행이 자전거나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통행권내에 있다. 이러한 도시에 기존도로와 입체적으로 분리된 자전거 고속도로가 있다면 도심 통행속도측면에서도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수단의 경쟁력이 월등히 높아져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자전거도로를 도시내 여분의 공간에 레저를 위해서 건설하는 것에서 벗어나 도시 주 교통축을 중심으로 간선체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전거 고속도로는 에너지, 환경, 건강 친화적으로 도시의 체질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교통기반시설이 될 것이다.


관련사이트 : http://www.gri.re.kr/%ec%9d%b4%ec%8a%88-%ec%a7%84%eb%8b%a8/?pageno=1&ptype2=&sc=&sv=&limit=10&searchcode=&pcode=&brno=10361&prno=5975

콘텐츠 담당자
담당자 : 조철민 / 연락처 : 02-2077-3967 / 이메일 : cmcho@ssnkorea.or.kr
콘텐츠 만족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