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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지역 현안과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관계
  • 특정 지역사회를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들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올해 발표한 공기업경영평가에서도 살펴보면 사회적가치 배점을 50% 이상 늘렸으며 해당 항목 중 ‘일자리 항목’(7점) 에 뒤이어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5점) 인 것에서도 보여지 듯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지역 상생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들도 이런 움직임에 맞게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 시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고 하는 관점1)에서 4가지 관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4가지의 측면을 살펴봄으로써 기업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보충적 역할(Supplementary play)
    정부의 사회복지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며, 부족한 영역을 기업의 자원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형태를 말합니다. 일자리 창출과 같이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기업의 참여 정도는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취약계층에 대상 교육사업에 대한 직접 지원이나 펀딩이 있습니다.

    2. 보완적 역할(Complementary play)
    중앙집권식 사회복지 제도는 대규모 영역의 충당이 가능하지만, 속도와 지역 현안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지역 기반의 기업이 보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및 참여 활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대립적 역할(Adversarial play)
    정부 정책의 이행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성을 줄이기 위해 기업/비영리단체에서 활동을 전개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해안 및 하천 개발 반대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4. 자율적 역할(Autonomous play)
    기억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니즈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형태입니다. 특히, 사업의 지리적 영역이 넓거나,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에서 많이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 정책으로 책정되지 않은 사막 지역 취수 및 개발 프로젝트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1) Seltzer, M.(2001). Securing Your Organization’s Future.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회공헌 활동(코카콜라 사례를 통해 본)
  • 지역혁신(Regional Innovation)이라는 용어는 사회공헌 업무를 하시면서 종종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들 발굴하고, 격려하는 ‘사회공헌 인정제’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이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업무를 기획하시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본 내용은 빌 & 멜린더 게이츠 재단(멜린더 게이츠) 영상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lUS6KE67Vs&feature=youtu.be)



    코카콜라로부터 배우는 지역사회 혁신
     

    1. 실시한 분석(Real-Time Data)
    코카콜라는 영리기업으로 명확한 수익창출이 목표입니다. 전 세계 지역별/제품별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 어떤 채널로 판매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미달지역/제품이 있으면 경영진은 회의하고, 즉각 대응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정보를 가지고 있는가요? 이는 어둠 속의 볼링게임과 같습니다. 공을 먼저 던지고, 핀이 넘어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불을 켠 후에는 넘어간 핀을 확인하기에는 이미 늦어 버립니다. 지역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선행적 액션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지역전문가 활용
    코카콜라는 1928년부터 아프리카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수십 년간 지방 곳곳으로는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여느 선진기업처럼 대형 트럭으로 일괄배송하는 물류 방식이었습니다. 이는 자사의 큰 강점이고,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는 제대로 된 도로가 없습니다. 코카콜라는 1990년에 지역 사업가들을 훈련시키고, 소액대출을 통해 마이크로 배급센터라는 개념을 만듭니다. 사업가들이 영업사원을 고용하면 그들은 자전거, 수레를 활용하여 마을 곳곳을 배송합니다. 이러한 판매가 지역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채널이 되었습니다. 만 오천 명의 일자리 창출은 추가되는 사회적 가치입니다. 지역전문가들이 지역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어쩌면 제일 잘 알 수 있습니다. 병원은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공익병원 설립은 국가부담으로, 영리병원은 수요(인구수)를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구수가 적은 지역은 의료혜택의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만약 보건전문가(지역전문가)를 양성한다면, 즉, 병원의 기능에 이동성(Mobility)을 강화한다면 현재의 문제 중 일부는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마케팅
    코카콜라 마케팅의 핵심은 ‘열망’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원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한때 그들의 브랜드 슬로건은 “행복을 여세요.”였습니다. 소비자들에게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자사 제품과 함께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각국의 언어로 번역하고, 지역 특색에 맞춰 마케팅을 합니다. 얼마나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 이는 영리기업의 영업/마케팅 활동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독려 방안(제도 및 지원체계)
  • 많은 사회공헌 실무자들이 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임직원 봉사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아래에 제시한 방법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주요 기업들은 임직원 봉사활동 촉진을 위해 사내 봉사조직 구축(78.8%), 봉사 휴가제도(50.0%) 등을 운영 중에 있었습니다15). 아래의 방안을 토대로 기업의 봉사 활동의 형태, 사내문화 등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으며 몇 가지 방안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임직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자발적으로 기획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사내 공모전 진행하는 것입니다. 일정 기간 직원들이 자유롭게 기획안을 내어 직원들의 선택에 따라 채택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채택된 활동 지원자에게 별도의 포상을 줄 수 있으며 직원들의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 제고와 기부할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후 피드백과 직원, 수혜자들의 반응을 통해 프로그램화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포상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법입니다. 포상의 종류에는 마일리지, 상품권 제공, 해외여행 포상, 봉사 휴가제도 등이 있습니다. 마일리지 같은 경우에는 직원 개인별 봉사시간 등 사회공헌 활동 점수를 마일리지로 환산하여 목표 마일리지를 채울 수 있도록 제도를 통해 실시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기업 내 사회공헌 활동을 참여했던 임직원들의 후기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받아 공모전을 통해 수상하는 방안입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내부 직원들에게 알릴 수 있으며 공모전에 참가한 사회공헌 활동자는 후기를 쓰면서 참가했던 사회공헌 활동과 연관된 사회문제에 관심 가질 수 있어 참여를 독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정된 후기는 사내 인트라넷 또는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기업으로서 내·외부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 활동 참여 횟수에 따라 해당 직원의 이름으로 금액을 정해 기부금을 적립한 후 1:1 매칭 펀드를 운영해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52시간의 제한된 근무 시간으로 주말과 업무시간 내에 사회공헌 활동을 할 때 직원들이 또 다른 업무로 느끼지 않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면 근무 시간 인정, 교통비 지급을 하여 독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15) 2018 주요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전경련)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례
  • 1. 고령자 교통사고의 급증
    최근 언론을 통해 자주 볼 수 있는 이슈 중 하나는 ‘고령자 교통사고의 급증’입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생겨나는 현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령자의 자동차 보유 대수와 면허보유 수 증가
    -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2014년 207만 8,855명 → 2018년 307만 650명 증가(도로교통공단, 고령자 운전면허소지자 조사)

    고령자가 운전하는 택시사고 등의 교통사고 문제 발생
    -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 2014년과 2018년 사이 약 50% 증가
    -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843명(2018년 기준)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3,781명)의 22% 차지(도로교통공단, 고령자 교통사고 조사)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움직임 발생
    - 2019년 9월까지 운전면허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4만 3449명에 다다름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고령자 운전에 대한 아무런 대응방법도 없는 상태였으며 최근 들어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정부에서도 교통안전 교육을 1월 1일부터 의무교육으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기업들 또한 교통안전 교육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몇 년 전부터 지속해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대우나 예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2019년 9월에 발표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주조사)’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이 3년째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 한국 학교폭력 조사
    - 초4~고3 전체 재학생 중 1.6%에 해당하는 약 6만 명이 학교폭력 당한 적 有
    - 학생 1,000명당 응답 건수로 언어폭력 8.1건, 집단 따돌림 5.3건(교육부,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 현재 생활 수준과 미래 안전성에서 낮은 만족도
    - 2015년 OECD 웰빙 지수에서 27개국 회원국들이 매긴 평균 점수(7.6점) 중 한국은 1점 낮은 최하위 기록(2015년 OECD 웰빙지수 조사)

    이처럼 정서적 폭력이 늘어감에 따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유, 고민 상담 등의 방향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집중되어 펼치고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 효과적으로 찾는 방안
  • 사회적 문제는 사회제도의 결함이나 모순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말합니다. 기존의 사회적 문제뿐 아니라 환경·경제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론화하는 장이 생겨났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미해결 이슈 외에도 신 이슈화된 사회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찾기 위해서는 6가지의 리서치 기법이 있습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에도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된 핵심(Core)문제를 정확하게 찾아내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직접조사
    이해관계자(주민, 지자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를 통해 사회문제를 찾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직접조사의 형태로는 설문조사, 대면/비대면 인터뷰, 기관(복지관, 단체)방문, 리빙랩(Living Lab)1) 활용을 들 수 있습니다. 리빙랩은‘살아있는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기업-공공기관-시민사회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하는 방식입니다. 사회적 문제를 파악하는데 이해관계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장을 형성하는 형태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단, 직접조사는 이해관계자들을 통해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 중심의 문제를 생생하게 듣고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2. 통계자료
    국가통계포털(KOSIS)2), 국가지표체계3), 보건복지데이터 포털에 있는 주제별 참고 등을 통해 사회적 문제 관련 통계수치를 파악하여 정확한 수치가 선행되면 사회적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데 구체적인 뒷받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자료 또한 지나친 일반화 등의 오류를 범할 수도 있으니 지나치게 의존하면 안 되며 다른 조사 방법과 병행하여 사회적 문제를 찾는데 효과적일 것입니다.

    3. 정부 정책
    지자체 사회복지 계획 및 사회문제 관련된 각 정부 부처 정책들을 참고하여 사회적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정부/지자체 정책조사는 사회공헌 니즈(문제)와 공급(해결) 간의 중간자적 역할을 정립하며 지역/국가 단위의 사회적 경제를 실현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때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 新정부 정책(공약집 포함), 보건복지부 사업계획이 있으며, 글로벌로 확대하면 OECD Index, Word-Bank Database, 주요(관심)국가 사회공헌 정책/동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사회공헌 국제 Guideline 조사
    사회공헌 국제 동향과 통념 되는 규범을 조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비즈니스 국제환경을 고려한 사회공헌 트렌드도 함께 알 수 있습니다. 국제 Guideline에는 GRI Standards, ISO 260000, SDGs(지속가능한발전)등이 있습니다. 각 Guideline은 국제 표준화가 되어가고 있으므로 기업들이 준수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경제/환경/사회 측면에서 어떤 지표와 가치를 중요시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언론기사
    언론기사를 통한 사회적 문제를 조사하는 것인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조사기법 중 하나입니다. 언론기사를 통해서 최근의 이슈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하나로만 판단할 수는 없으며 추가 자료 조사가 필요합니다.

    6. 벤치마킹
    벤치마킹은 기업의 사례를 통한 사회적 문제를 찾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이 진행 중인 사업 및 사회공헌 사례를 통해 최근의 이슈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으며 자료 조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6가지의 기법을 활용해서 사회적 문제를 찾았다면 다음으로 기업이 모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1) 자사의 전략/정책, 2) 산업/경쟁 환경, 3) 이해관계자 특성/니즈 3가지를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참고
    1) 리빙랩(Living Lab)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2) http://kosis.kr
    3) http://www.index.go.kr/main.do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시 고려사항
  • 기업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대부분은 타 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례, 기사 서칭, 비영리기관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제안을 받는 것 등을 참고할 것입니다. 주로 타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례를 보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활동의 구성이나 기획 배경을 보는 것도 하나의 정보를 보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Process-Input-Outcome 3가지 단계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Input에서는 가용자원편성과 참여 인력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투입될 수 있는 예산, 물적 자원, 인력 등을 파악하여 미리 편성해두어야 합니다. 프로그램 실행할 때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때를 대비하여 투입될 수 있는 자원을 편성해두어야만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여 인력도 프로그램을 실제 진행, 관리 등 역할을 분명히 나눠서 참여 인력을 배치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Process에서는 수행방법과 시점/기간 선정을 살펴봐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수행할 때는 자사의 역량에 따라 단순 지원, 직접 운영 등 부분도 고려해야 하며 프로그램의 전체 진행 방법에 있어서 밑그림을 그려봐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면 1년, 3년, 5년 등 기간을 처음부터 설정하고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간을 미리 정해두면 연간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연간 피드백을 반영하여 보완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Outcome에서는 Value 측정, 반응조사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전 어떤 Value를 측정할 것인지 고려해야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후 대상자, 대상자 수, 조사 방법(설문조사, 인터뷰 등) 등 반응조사의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실행 전 3단계는 반드시 순서대로 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접근단계 순서는 변경 가능합니다. 위 단계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 정리하는 것이 아닌 초반에 기획할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니 참고하시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시길 바랍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유형
  •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유형을 살펴보면 사회공헌의 과거와 현재가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 기부, 인력이 동원되어야 할 수 있는 단순 노력 봉사 (ex: 쓰레기 줍기, 복지관 방문)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사회복지 사업에만 치우쳐진 것이 아닌 기업이 속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보유하고 있는 자원,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유형을 달리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3가지의 기준 1) 인적자원, 2) 사업 주체, 3) 자원유형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유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사회공헌의 유형

    인적자원
    임직원 활용: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활동 
    외부인력 활용: 외부 봉사자, 전문가 참여하는 활동
    은퇴자 활용: 기업 은퇴자들의 전문능력 활용

    사업 주체
    직접: 기업 단독으로 운영하는 사업
    위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외부와 협업을 통해 진행

    자원유형
    현금: 단체, 복지관 등에 기업의 이름으로 기부 및 지원
    현물: 복지관, 단체에 필요한 생필품을 기부
    재능: 자신이 가지는 재능이나 기술을 활용
    프로보노1): 자신이 가진 전문 기술 활용하여 수혜기관의 문제 해결과 기관의 역량 강화하는 활동


    또 다른 시각으로는 사회공헌의 실행접근 방법에 따라 나눌 수도 있습니다. 기업의 어떤 역량을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차별화를 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면 통신사인 A 기업은 자사의 제품/서비스를 활용해서 기부 및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건축 관련을 업으로 둔 B 기업은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위해 주택을 지어주거나 개선해줄 수 있습니다. 어르신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역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어떤 유형일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
    1) 프로보로 그것이 알고싶다. 한국자원봉사문화
     
임팩트 측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
  • 최근 임팩트(Impact)를 측정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임팩트의 정의는 단순 산출(output)이 아닌 어떤 조직, 프로그램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임팩트의 측정을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성과, 자원 배분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팩트 측정에만 매몰되다 보면 오히려 자원을 낭비하거나 임팩트 평가에 유리한 방향으로 모니터링 역할을 축소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Mary Kay Gugerty & Dean Karlan에 따르면 임팩트를 측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1)는 크게 1) 좋은 도구가 아니고, 2) 좋은 시점이 아니고, 3) 측정이 가능하지 않아서, 4) 측정의 가치가 높지 않아서의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중 4가지 정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좋은 도구가 아닌 것(Not the right tool: 훌륭한 질문, 잘못된 접근)
    보통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평가를 위해 설문조사나 인터뷰를 진행할 때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충분히 존재하는가?’,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가?’, ‘사람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재방문 또는 재사용하는가?’ 등의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이 질문들의 대답으로는 임팩트를 측정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하는데 좋은 데이터가 될 수 있지만, 이것으로는 임팩트 평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 좋은 시점이 아닌 것(Not Now: 프로그램 실행이 미흡한 경우)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평가 전략을 기획할 때에는 변화이론2)을 적용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 변화이론이 완전히 검증되었다 하더라도 실행이 미흡했다거나 외부상황으로 인해 임팩트가 없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 후 참가자들이 교육을 모두 수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하더라도,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면 임팩트 평가를 할 수 없으며 평가에 사용된 자원은 낭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프로그램 실행이 미흡하다면 임팩트 평가가 적절한지 고려해봐야 합니다.

    3) 측정이 가능하지 않아서(Not Feasible: 자원이 너무 제한적인 경우)
    자원 제약이라고 하면 프로그램의 규모가 작거나, 자원이 부족하여 수준 높은 임팩트 측정이 불가능할 경우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규모가 작다면 데이터의 수도 작아지므로 임팩트 사이즈가 매우 크지 않다면 임팩트를 증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임팩트 평가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한 경우에 무리하게 임팩트를 측정하게 된다면 표본 규모를 축소하거나 측정한 것을 지나치게 각색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오히려 제대로 된 임팩트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측정의 가치가 높지 않아서(Now Worth It: 일반화가 어려운 경우)
    임팩트 평가는 단순히 어떤 사업이 효과가 있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업모델이 어떻게, 왜 작동하는지에 대해 매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것입니다. 평가결과가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만 적용되고 그 사업에만 적용된다면 일반화 가능한 지식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혜자가 매우 특수하거나 프로그램 확장성이 낮은 경우에는 임팩트 평가결과의 활용성이 낮으므로 굳이 평가하기 위한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
    1) Standard Social Innovation Review/summer 2018
    2) 프로그램에 무엇이 투입되고, 어떤 결과가 산출되었고, 산출된 결과 때문에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여주는 것
     
기부금 관련 용어 알기
  • 우리나라의 경우 법적으로 인정되는 기부금의 유형은 1) 법정기부금(국가 등에 대한 기부금), 2) 지정기부금, 3) 비지정기부금 4) 의제기부금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기부금은 기부자가 ‘법인’ 인지, ‘개인’인지에 따라 종류별 해당 기부유형과 공제한도요율 등이 달라집니다. 법정기부금, 지정기부금은 법인이나 개인에게 공통으로 적용되어 기부금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부금의 종류에 따른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법정기부금
    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세법이 정하는 학교 등에 시설비, 교육비, 장학금, 연구비로 기부하거나 세법이 정하는 병원 등에 시설비, 교육비, 연구비로 기부하는 기부금

    지정기부금
    사회복지법인이나 학교, 종교단체, 그 밖에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지정기부금 단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기부금

    비지정기부금
    기부금 항목을 별도로 분리하여 세수상 불이익을 주고 있는 기부금

    의제기부금
    법인이나 개인이 특수관계가 없는 자에게 사업과 관련 없이 자산을 정상가액보다 저가 양도 또는 고가 양수하는 경우 금액 차이만큼을 기부금

     보통 기업 사회공헌 실무를 하는 담당자들은 지정기부금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지정기부금은 공익성을 감안하여 지정한 단체에 기부한 것을 말하므로 법인이 해당 기부금을 손비(필요경비)처리를 하거나 세액공제를 통해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의 세제 혜택의 조항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서 : 종류 / 기부자 /세제 혜택)
    법정기부금 / 법인 / (소득금액-이월결손금)의 50% 한도로 손금산입 인정
    법정기부금 / 개인 /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가정) 법정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함(2천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하여는 30%)

    지정기부금 / 법인 / (소득금액-손금에 산입된 법정기부금-이월결손금)의 10% 한도로 손금산입 인정
    지정기부금 / 개인 / 지정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함(2천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하여는 30%)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의 정의와 최근 동향
  • 임팩트 투자는 사회·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이나 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이익과 공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를 말합니다. 기존의 사회적 책임 투자(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및 벤처자선(VP, Venture Philanthropy) 등과 구분되어 2007년 미국의 자선 단체 록펠러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이 주최한 미팅에서 처음 사용된 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중심으로 임팩트 금융, 기후 금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금융이 다양한 형태로 등장했습니다. 통용되고 있는 의미는 긍정적이고 측정 가능한 사회? 환경적 성과와 재무적 수익을 함께 달성하도록 고안된 비즈니스에 대한 공공, 민간, 자선 지금의 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팩트 투자의 해외 시장규모는 1140억 달러(약 123조 원), 2020년에는 400조 원까지 성장(GIIN, 2017 임팩트 투자 연간보고서), 국내 시장규모는 2015년 540억 원, 2016년 760억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을 정도로 주목을 받는 상황입니다.임팩트 투자의 사례로는 사회성과연계채권(SIB, Social Impact Bond), DBLF(Double Bottom Line investment Fund)를 들 수 있습니다.


    사회성과연계채권 (SIB, Social Impact Bond)
    SIB는 정부가 공공사업의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전문사업자와 약정하고 사회적 성과 목표가 달성되면 예산 절감효과에 비례하여 지급청구권이 발생하는 채권입니다. 일반적인 채권이 확정금리를 보장하는 것과 달리 사회적문제 해결을 조건으로 성과급을 보증하는 채권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활성화되고 있는 해외(’18년 기준 108건)와 다르게 국내는 서울시 같은 경우 ’16년 지적 장애아동 사회적응, ’19년 8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SIB를 활용한 사례로 미비합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에서도 포용적 국가라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와 같은 사회변화에 따라 정부재원, 기부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사회성과연계채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투자원금의 손실 또한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의 보호 이유로 법률 개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DBLF(Double Bottom Line investment Fund)
    DBLF는 SIB와 같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사회적 목표를 지정하지 않고 정부의 개입이 적다는 측면이 있어 시장 매커니즘에 상응될 수 있습니다. 즉, DBLF의 DBL은 2가지 수익 First Bottom Line으로 펀드 본연의 경제적 수익을, Second Bottom Line은 사회 환경적 영향을 통해 얻는 이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DBLF에는 3가지 유형(매니저 주도형, 출자자 주도형, 지역개발 벤처캐피탈 펀드)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임팩트 투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임팩트 투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중 최근 SK그룹, KDB산업은행, 쏘카가 공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임팩트 투자 펀드를 조성하거나 사회적가치 채권 발행으로 국내 채권 시장에 공급돼 사회적책임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가파르게 커졌지만, 집행률은 아직 낮은 수준인 상황이라 임팩트 투자의 생태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관련된 기관(소셜섹터, 미디어, 기업, 정부) 모두가 협력해야 임팩트 투자의 생태계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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