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커뮤니케이션의 형태/유형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우리는 이런 사회공헌활동 했어요.’ 선행을 알리는데 1차적인 목표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협력,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방법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참여와 쌍방향 소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이 고려해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기업 공식 SNS 채널(블로그, 유튜브 등 포함)
최근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국민들이 기업 사회공헌을 가장 많이 접한 채널이 3위 ‘기업 SNS 홍보채널(73점)’(2019 사회공헌 백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 꼽힌만큼 주요 채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는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을 활용하여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기부가 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SNS를 필수로 사용하는 만큼 SNS채널을 운영할 때 반드시 1) 지속적으로 관리 및 소통(꾸준한 업로드), 2) 정확한 정보의 전달(정보의 신뢰성), 3) 고객들의 반응 관리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사회공헌 Reporting
기업 사회공헌 Reporting이라고 하면 기업에서 발간하는 백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생각하면 됩니다.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발간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의 진행, 성과 등을 담아 외부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별도의 사회공헌백서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만을 집중해 활동, 결과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사회공헌 외부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연스럽게 알리기도 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함으로써 과정과 결과를 함께 기획하기도 합니다. 기업들도 정형화된 사회공헌활동이 아니라, 실제 수혜자들이 필요한, 색다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합니다. 공모전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가 되기 때문에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쌍방향 소통이 중요해짐에 따라 채널을 만들고 정보만 올려놓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보의 적시성(Timeliness), 정보의 신뢰성 등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