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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활성화(activation)’라는 개념을 통해 서구 복지국가의 변화 추세를 경험적으로 고찰하는데 있다. 활성화는 실업자 및 비고용 인구의 노동시장으로의 통합을 위해 사회정책과 노동시장정책의 전반적인 틀을 개혁하려는 의미로 쓰이는 만큼, 전통적인 복지국가의 성격 변화를 야기하는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해되고 있다. 이를 경험적으로 규명하고자 본 연구는 사회정책과 노동시장정책의 개편에 따른 정책 결과를 반영하도록 ‘사회보호체계의 활성화(activated social protection system)’를 핵심 개념이자 변수로 고안하였다. 각각 실업보험과 사회부조 부문을 중심으로 세부 지표를 구성하였으며, 다시 활성화의 질적인 맥락을 반영할 수 있도록 퍼지 전환을 통해 표준화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서구 복지국가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상당수 국가에서 사회보호체계의 활성화가 현저하여 활성화로의 서구 복지국가의 궤적은 전반적으로 뚜렷하다고 볼 수 있었다. 특히, 독일과 스웨덴은 사회보호체계의 활성화가 급진전되어 주목되는 부분이다. 반면,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급격한 변화를 보이지 않아, 국가 간의 차이도 확연하였다. 이어지는 문헌분석 결과, 이러한 국가 간 상이성은 각 국이 처한 상황, 역사적 유산과 정책 선택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We attempted to empirically investigate the change of the western welfare states through the lens of ‘activation’. Activation is widely understood as a change of policy paradigm leading to the transition of the welfare state, since it implies a foundational reform of social policy and the labor market policy in order to integrate the unemployed and non-employment population into the labor market. We conceptualized ‘activated social protection system’ and devised an index for it, to examine the result of such a policy shift. The index consisted of two indicators of social protection systems for the unemployed and for the non-employment population, which respectively includes sub-indicators, and the index scores were transformed into fuzzy scores. Nine welfare states were analyzed from the late 1990s to the early 2010s, and the result showed that the social protection system has remarkably been activated in most countries, and in Germany and Sweden in particular. However, there were also found the difference between countries, especially in the Netherlands and Norway showing relatively incremental change. Literature review supported our interpretation of this phenomena that historical context, situations, and political selection differing over countries matter here, in the ac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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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사회보장학회
* 페이지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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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아가 같은 주제의 한국화와 서양화의 비교감상활동에 따른 유아의 미적 반응과 그림변화는 어떠한 지를 살펴보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 대상은 W시에 소재한 공립유치원 만 5세 유아들이며, 남?여아 각 8명씩 모두 16이고, 연구 기간은 2019년 4월 15일∼6월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한국화와 서양화의 비교감상활동을 실시하고,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로 첫째, 한국화와 서양화의 비교감상활동에서 유아들은 한국화와 서양화에 대한 그림 이미지를 비교하고, 두 명화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여 구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화와 서양화의 비교감상활동에 나타난 유아의 그림 변화는 비교감상활동 후 그림내용이 구체적이고, 정교한 선, 다양한 색상 및 적절한 공간 구도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한국화와 서양화의 교수단계에 따른 비교감상활동이 유아미술 감상지도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young children’s aesthetic responses and changes of the paintings through the comparison of art appreciation activities of traditional Korean and Western paintings. The subjects of the study included 16 five-year-old children from a public kindergarten in W city. The study was conducted 10 times from April 15th to June 8th, 2019. The data were analyzed by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ing: First, young children compared their images of Korean and Western paintings and the children’s interactions discovered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raditional Korean paintings and Western ones. Second, the changes in the paintings of young children were more specific and showed more elaborated lines, various colors and proper space position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comparative appreciation activities can be a new way of teaching art appreciation for young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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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영유아보육학회
* 페이지 : 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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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014년 국민생활시간조사 자료를 통해 한국인의 연령별, 지역별 생활시간 사용형태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2014년 국민생활시간조사 자료 중 주 행동의 시간만을 사용하여 삼각형 모델에 제시된 필수유지시간, 의무시간, 자유시간 총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연령별 및 지역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연령별 라이프스타일 유형에서 10대, 20대, 50대는 합리적 생활추구형, 30대, 40대는 성취추구형, 60대, 70대, 80대 이상은 소극적 현실직시형을 차지하였다. 지역별 라이프스타일 활동 시간 중 필수유지시간은 전북, 의무시간은 울산, 자유시간에서는 강원이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였다. 연령별 만족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지역별 만족도는 대전이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울산이 가장 낮았다.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삶에 대한 만족도는 합리적 생활추구형, 성취추구형, 소극적 현실직시형 순으로 만족도 점수가 높았다. 앞으로의 연구에서 생애주기별 접근과 여가의 특징에 따른 분류, 라이프스타일 유형 세분화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lifestyle types for Koreans’ time use through the 2014 National Time Survey. In this 2014 national life time survey data, the required maintenance time, mandatory time, and free time presented in the triangle model were divided into three areas, and compared and analyzed by age and region. In this type of lifestyle, teenagers, people in their 20s and 50s were given reasonable life-seeking, people in their 30s and 40s were given achievement-seeking, and people in their 60s, 70s and 80s were given passive real-life seeking. The required maintenance time of each regional lifestyle activity was Jeonbuk, Ulsan, and Gangwon took up the most time during free time. The higher the age, the higher the satisfaction level of each age, the higher the satisfaction level of life, while the satisfaction level of each region was the highest in Daejeon and the lowest in Ulsan. The satisfaction level for each lifestyle type was higher, followed by rational life pursuit, achievement pursuit and passive reality. It seems that systematic research on lifestyle will be needed in future studies through the diversification of areas of time, classification according to leisure characteristics, and type of 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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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노년학회
* 페이지 :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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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법’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 및 2010년 교육부의 ‘다문화교육지원계획’으로 다문화학생을 위한 지원정책을 수립 및 추진해 오고 있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청소년은 한국에서 출생하고 한쪽 부모가 출생 시 외국인인 가정의 2세이다. 현재 다문화청소년정책은 이들이 한국어 능력부족 및 학교생활부적응으로 인해 일반청소년과 교육 및 진로 격차를 보인다고 보고 성장 및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정책을 시행해 왔다. 다문화청소년은 향후 5년 이내 그 비율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정책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 중 학령기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공간에서 발생하는 무시, 차별 및 배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증가하고 있다. 2018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의하면 초. 중등학교 다니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학교폭력피해경험은 2018년 8.2%로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신체폭행, 집단따돌림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다문화청소년이 경험하는 인정부재 또는 인정 훼손은 심리적 문제로 연결되어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해 사회적 취약계층이라는 인식과 ‘다문화’라는 언어자체가 주는 낙인으로 인한 문화적 편견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재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책은 다문화청소년이 경험하는 인정훼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보다는 정책에 낙인과 부정적 이미지들을 내재화하고 있어 편견을 확산하고 있다. 본 연구는 호네트(Honneth)의 ‘인정’과 프레이져(Fraser)의 ‘인정과 분배’를 중심으로 다문화청소년의 인정훼손 양상을 고찰하고, 현재 시행중인 다문화청소년정책 속에서 재현되는 문화적 편견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내용분석을 기반으로 정부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패러다임 변화 방향과 관련하여 ‘인정과 분배’를 기반으로 한 다문화청소년정책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The Korean society is pushing for support policies for multicultural students under the 2008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Act and the multicultural education support plan of the Education Ministry in 2010. In this study, a multicultural youth is someone who is born in Korea and has a parent who is a foreigner, in other words, the second generation of a foreign family. The current policy of multicultural youths has been focusing on the growth and capacity building of the multicultural youth because they seem to differ in education and career in comparison with the general youth due to lack of Korean language ability and maladjustment for school life. Multicultural youths need a paradigm shift in policy as their ratio is expected to rise sharply within the next five years. In particular, as the proportion of school-age children among multicultural families is increasing, various problems such as neglect,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are apparent in school spaces. According to the 2018 Multicultural Family Survey, 8.2%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ttending elementary school and secondary school have experienced language and physical violence, cyber-bullying and other forms of bullying in 2018. In fact, the lack of recognition or the damage of recognition experienced by multicultural youths are linked to psychological problems, which have a negative impact on self-identity. In particular, cultural prejudice caused by the percep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as socially vulnerable group in Korea and the stigma given by the language itself is reproduced by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stead of seeking solutions to the damage to recognition experienced by the multicultural youths, however, the policy is spreading prejudice as it internalizes stigma and negative images in policies. This study examines the damage to the recognition of multicultural youths, focusing on the recognition and distribution of Honneth and Fraser. And it analyzed cultural bias that is reproduced in the current multicultural youth policy. For the research method, contents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existing empirical research and government statistics. Furthermore, the government wants to seek a paradigm shift direction by presenting principles and a direction of multicultural youth policies based on recognition and 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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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 페이지 : 12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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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스마트폰 사용에서의 기본심리욕구와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를 확인하고, 기본심리욕구와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부천시 청소년 393명으로 선정하였고, 여학생은 231명(58.8%), 남학생은 162명(41.2%)이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사용에서의 기본심리욕구는 스마트폰 중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에서의 기본심리욕구의 충족은 스마트폰 중독을 증가시킨다는 의미이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기본심리욕구와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 기본심리욕구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효과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에서의 기본심리욕구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효과는 자기효능감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by smartphone use on smartphone addiction, and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basic psychological needs by smartphone use and smartphone addiction.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393 youths in Bucheon-si, Gyeonggi-do.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basic psychological needs by smartphone use had a positive effect on smartphone addiction. This result means that satisfaction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by smartphones use increases smartphone addiction. Second, self-efficacy was found to have the moder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basic psychological needs by smartphones use and smartphone addiction. If the self-efficacy is high level, the effect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by smartphones use on smartphone addiction was small. Therefore, the effect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by smartphones use on smartphone addiction depends on self-efficacy. Based on these results, we suggested a way to prevent smartphone add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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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사)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 페이지 : 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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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지체장애 임금근로자가 겪는 직장 내 차별과 직무만족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이 매개효과와 조절효과가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분석자료는 장애인고용패널 2차 웨이브 3차 자료를 사용하였다. 지체장애 임금근로자에 한해 사용한 변수에 모두 응답한2,611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변수는 직장 내 차별,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직무만족도를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통제회귀분석, 다중병렬 매개분석, 다중가산 조절분석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직장 내 차별 중 장애로 인한 차별과 고용으로 인한 차별이며,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도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장내 차별,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은 직무만족도에 직접 영향을 주고, 심리요인들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체장애인 임금근로자 심리요인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다중가산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일자리에서 지체장애인 임금근로자의 차별을 낮출 수 있는 방법과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선행연구에 근거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mediating and moder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factors such as self-efficacy, self-esteem. Method: Data were used by the 2nd Wave and 3rd of the Disability Employment Panel. a total 2,611 respondents to all the variables used by the wage-physical disabilities workers were analyzed. The analysis variables used were workplace discrimination, self-efficacy, self-esteem, and job satisfaction. Results: First, the variables affecting job satisfaction were discrimination due to disability and employment, and self-esteem and self-efficacy. Second, discrimination at work, self-esteem, self-efficacy have a direct impact on job satisfaction and medi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factors were significant. Third, there is no multiple moderating effect on the job satisfaction of wage workers with disabilities. Conclusion: We proposed a method based on previous research to reduce discrimination of wage workers with disabilities in their jobs and to increase self-esteem, self-effi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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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 페이지 : 51-75
* D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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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ixed Methods study was conducted to complement th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research in order to provide an integrated understanding of the community child center services and school adaptation of vulnerable adolescent. This research was sequential explanatory design, It conducted a quantitative analysis on Community Child Center Panel Data and a qualitative analysis based on the in-depth interviews with adolescents using community child center.
The result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community child center services have yielded various and complex positive effects on school adaptation of vulnerable adolescents and showed the indirect effect of ego-resilience. In the other hand, supports for teachers of community child center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the importance of teachers of supports was emphasized in qualitative research. In addition, The objects, spaces, structures, and systems of community child center centers are a positive function as a school adaption for vulnerable adolescents.
Therefore, in order to enhance the adaptation of vulnerable adolescents to the school, it is necessary to accumulate evidence-based results through field, academia and related institutions, such as strengthening the quality of services at Community Children centers and enhancing the professionalism of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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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사)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 페이지 : 5-35
* D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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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청소년의 지역사회 사회적 자본이 정서적 역량을 매개하여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사회적 자본을 청소년의 정서적 역량과 학교적응과 같은 발달과제의 자원이 되도록 적용 가능한 사회복지 실천방법을 찾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수행을 위하여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의 2013년 제 4차 한국 아동ㆍ청소년 초등학교 4학년 패널조사 자료인 중학교 1학년 2017명의 응답 자료를 사용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사회적 자본이 청소년의 정서적 역량을 매개하여 학교적응에 미치는 간접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로, 지역사회 사회적 자본은 청소년의 학교적응과 정서적 역량에 유의하고 직접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청소년의 중요한 발달적 자원임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의 정서적 역량은 지역사회 사회적 자본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경로에서 유의한 부분 매개효과를 보여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 사회적 자본의 향상, 정서적 역량을 높이는 사회복지 실천에 대한 함의와 제언을 후반부에 제시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ausal relationships among community social capital, adolescents’ emotional competence, and school adjustment with a focus on mediating the role of adolescents’ emotional compet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ty social capital and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The data was collected from students in the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N=2017) in the 2013 Korean Children-Youth Panel Survey (KCYPS). This study found that community social capital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and on their emotional competence and that the community social capital is important adolescents’ developmental resource. The other founding was that the adolescents’ emotional competence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in the causal model. Implications for social work practice to promote community social capital for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and emotional competenc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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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 페이지 : 63-87
* D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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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 접근의 참여주체로서 대학의 잠재적 역량과 역할을 파악하고, 향후 이러한 콜렉티브 임팩트 접근을 통한 문제해결 과정에 대학 참여를 증진 시키는 방안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문제해결형 네트워크 유형의 특성과 사례를 검토하고, 문제해결형 네트워크 유형 중 가장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콜렉티브 임팩트 접근의 개념과 구성요소, 그리고 타 접근과의 차별적인 특성과 강조점을 살펴보았다. 콜렉티브 임팩트 접근에서 대학의 역할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맺어온 네트워크 방식과 변화과정을 고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콜렉티브 임팩트 접근의 주요 행위자로서 대학의 실제 역할과 향후 역할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대학은 콜렉티브 임팩트 접근에서 참여 조직, 중추 조직, 중추조직의 중추조직 역할을 수행 해 왔으며 각각의 역할수행은 의의와 한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 접근에서의 바람직한 역할수행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실천적 노력을 제안함으로써 논의를 마무리하였다.
The study aimed to explore university’s potential capabilities and roles in the problem-solving process through a collective impact approach; and then, discuss ways to increase university’s participation in the approach. To this end, characteristics and examples of problem-solving network were examined, and then, concepts, components, and distinctive features of other approaches were discussed. To discuss the part to be played by the university as an actor in collective impact approach formed to address community problems, networks between university and community were reviewed. Then, the process of network change were reviewed. Based on the understanding, the roles of the university in engaging problem-solving networks using the collective impact approach were identified. It was found that the university can act as a “participating” organization, a “backbone” organization, or the “backbone of a backbone.” Based on the findings and their implications, the university’s limitations as a collective impact actor were defined along with potential means of overcoming them. Finally, recommendations were formed for both practical and policy-based efforts to enable the university to fulfill its problem-solving role in the community by engaging in collective impact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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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 페이지 : 1-22
* D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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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두려움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대상은 전라남도 2개 소도시 지역에 거주하며 노인대학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총 258명이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치매두려움은 평균 58.97점(0-120점)이었고, 치매두려움은 성별(p<.001), 교육수준(p=.011), 종교 유무(p=.046), 현재 주관적인 건강상태(p=.004), 동년배비교 주관적 건강상태(p=.001), 치아상실 유무(p=.011), 보청기사용 유무(p<.001), 청력 수준(p=.009), 만성질환의 수(p=.040), 복용약물의 수(p=.048), 주변 치매 경험 유무(p<.001), 치매 돌봄 경험 유무(p<.001) 치매 관심도(p<.001), 치매 교육 여부(p=.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치매두려움은 치매불안 (p<.001), 노인불안(p<.001), 노인우울(p<.05)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치매두려움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치매불안, 노인불안, 치매 경험, 보청기 사용, 종교, 치매 관심도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37.2%이었으며, 영향 요인 중 치매불안이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차 보건의료현장에서 지역사회 노인의 치매두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매두려움 영향 요인에 대한 간호사정과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해주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impacting fear of dementia, targeting the aged in the community. The study targeted 258 seniors aged 65 or older attending the senior college or using the senior citizen community center in areas of Jeollannam-do.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a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Fear of dementia of the aged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dementia anxiety, and aged anxiety. dementia anxiety, aged anxiety, dementia experience, use of a hearing aid, religion, level of dementia interest were significant predictors influencing fear of dementia of aged in the community, and these variables accounted for 37.2% of the variance.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at in order to prevent fear of dementia of aged people in the primary health care setting, it is necessary to have a nurse's assessment on the factors affecting dementia as well as a multi-faceted education strategy for proper recognition of deme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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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노년학회
* 페이지 : 179-196
* D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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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45세 이상 중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의 운동참여가 악력의 종단적 변화 궤적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남편과 아내의 상호의존성에 기반하여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단위의 자료수집을 실시한 한국고령화연구패널의 1차 (2006년)에서 6차(2016년)까지의 종단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1차년도에 45세 이상인 중노년기 부부 1,997쌍이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삶의 만족도이며, 매개변수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악력의 초기값과 변화량, 독립변수는 부부의 운동참여 이다. 분석과정은 상관분석, 평행잠재성장모형의 기초모형과 연구모형 분석, 매개경로에 관한 간접효과 검증의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상관분석 결과 중노년기 부부인 남편과 아내는 동일 시점에서의 악력, 삶의 만족도와 관련하여 유의한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행잠재성장모형의 기초모8형 분석결과에 따르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평균적으로 중노년기 남편과 아내의 악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악력의 초기값에 대해서는 부부인 남편과 아내의 상관성이 발견되었지만 악력의 종단적 변화량에 대해서는 상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모형 분석결과에서 발견된 유의한 직접효과들을 토대로 매개경로에 관한 간접효과 검증을 실시한 결과, 부부의 운동참여가 남편의 악력 초기값을 매개로 남편의 삶의 만족도와 아내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종단적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남편만 운동에 참여하는 것 역시 남편의 악력 초기값을 매개로 아내의 삶의 만족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중노년기 부부의 노화 과정이 부부의 젠더관계와 상호의존성 맥락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는 것과 중노년기 부부의 운동참여를 증진시키고, 신체적 기능 감퇴를 예방하여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부부단위의 접근이 필요하다 는 것을 시사한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interdependence of Korean middle and old-aged couples in the association between exercise and life satisfaction through grip strength trajectory. Data were drawn from the nationally representative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collected from 2006 to 2016. The sample included couples over 45 years of age in the first wave and participated in all six waves of the survey (Ncouple=1,997). There were three steps for analyses: correlation, parallel latent growth curve model, tests of indirect effects of the mediation paths. Covariates included in the models were husbands and wives’ characteristics (age, education, work status, chronic diseases, marital satisfaction, contact frequency with friends or neighbors) and couple’s household income. Results showed husbands’ and wives’ life satisfaction and grip strength were interdependent upon each other. Also, exercise participation of both husbands and wives was associated with both husbands’ and wives’ life satisfaction via the initial level of grip strength of husbands. Moreover, exercise participation of only husbands was associated with wives’ life satisfaction through the initial grip strength of husbands. These results suggest the aging processes of middle and old-aged couples need to be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gender dynamics and couple inter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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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노년학회
* 페이지 : 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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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령자의 디지털 이용태도와 생활 만족도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온라인 네트워크 활동과 디지털 정보생산 ?공유활동의 직렬다중매개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Hayes(2013)의 PROCESS for SPSS Macro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이용태도와 생활 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중고령자의 디지털 이용태도가 온라인 네트워크 활동을 경유해 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보다 디지털 이용태도가 온라인 네트워크 활동을 거쳐 디지털 정보생산?공유활동을 경유한 후 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0291단위만큼 유의하게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중고령자의 디지털 이용태도와 생활 만족도, 온라인 네트워크 활동, 디지털 정보생산?공유활동 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중고령자의 디지털 이용 및 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가진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attitude in digital usage and life satisfaction level of the middle-aged people and older adults, and to analyze Sequential Mediation Effects of online networking activity and information producing and sharing in the online context. To achieve the main objectives, we conducted Hayeys’(2013) Process for SPSS Macro. The followings are the results of the study: First, there is a strong relationship between the attitude towards digital usage and the life satisfaction. Second, the results showed that impact of attitude in digital usage on life satisfaction among the older people is 0.291 unit higher, when they are engaged both in online networking activity and digital information production/sharing activities compared to involved in online networking activity alone. The results of the study is meaningful in that they can be used as a baseline data for reconsideration of digital usage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older adults, by providing comprehensive examination of relationship among attitude in digital usage, life satisfaction, online network activities, and digital information production?sharing activities of the older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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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노년학회
* 페이지 : 1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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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고령 초기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가족들의 돌봄 경험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 질적 연구이다. 총 4명의 유방암 생존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FGI)을 실시하였고 추가로 1명의 가족에 대해 개별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초점집단면접과 개별심층면접 내용을 주제 분석한 결과, 다음 4가지 주제가 나타났다: 첫째,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일상의 감정들 (치료시기마다 서로 뒤얽히는 감정들, 생존자의 고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 암 재발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관계 변화에 대한 걱정, 딸로서 겪는 다양한 감정), 둘째, 생활의 중심이 된 돌봄 (낯설고 서툴렀던 돌봄, 내 생활을 잃어감), 셋째, 회복의 시작, 생존자와 가족이 느끼는 온도 차이 (생존자가 느끼는 심연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함, 생존자가 아직 환자라는 사실을 잊고 소홀히 대함), 넷째, 앞으로 나아가기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 지치지 않기 위한 나를 위한 돌봄).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유방암 생존자 가족의 심리사회적 욕구를 반영하고 돌봄 과정에서 가족 지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및 정책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
This qualitative study aims to understand family members’ caregiving experience for middle-aged and elderly breast cancer survivors at early stages. A total of four families of breast cancer survivors were given focus group interviews(FGI), and an additional family was interviewed individually. The thematic analyses of the FGI and individual in-depth interview discussions revealed the following four themes: first, day-to-day feelings like walking on thin ice (entangled emotions with each treatment stage, regret of watching a survivor’s pain, fear of recurrence and death, concerns of changes in family relationships, and various feelings experienced as a daughter), second, caregiving has become a mainstay in my life (unfamiliar and unskilled care, losing my life), third, beginning to recover and different experiences between a survivor and a family caregiver (not understanding a survivor’s pain from the abyss, forgetting that the survivor is still a cancer patient and that treating him or her casually), and fourth, moving forward (hope that things will be better, taking care of myself to prevent exhaus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proposed social welfare services and policy measures to reflect the psychosocial needs of family caregivers of breast cancer survivors and support family caregivers during the car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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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노년학회
* 페이지 : 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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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주민이 참여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다.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개방코딩과 축코딩을 통하여 내용분석하였다. 중심현상은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는 구체적인 활동전개’로 분석되었으며, ‘각양각색 느슨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인적자원망’이 인과적 조건, ‘인적자원망에 대한 복잡한 이해’가 맥락적 조건으로 파악되었다. 중재적 조건은 ‘인적자원망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적극적인 주민의 역량강화 지원’, 결과는 ‘주민의 지역복지활동 토대형성’으로 도출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주민이 참여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의 의의와 한계, 인적자원망 운영 활성화방안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patterns of excavation activities for the blind spots in which residents participat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focus group interviews, and contents were analyzed through open coding and axis coding. The central phenomenon was analyzed as ‘activities to find and to care neighbors’, and ‘human resource network made of various shapes’ was identified as the contextual condition for causal condition and ‘complex understanding of human resource network’. The intervening conditions were derived from ‘Ensuring the Effectiveness and Sustainability of Human Resource Networks’, the Action / Interaction Strategy was’ Supporting Active Residents‘ Capacity Building,’ and result could be summarized as ‘The Foundation of Community Welfare Activit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excavation activities in the Welfare Slope Zone, in which residents participate,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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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 페이지 : 8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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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저임금 근로 취약집단의 변화를 연령, 시기, 코호트 효과로 분해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동패널조사를 활용하여 15세 이상 80세 미만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APCD(Age-Period-Cohort Detrended) 모형을 추정하였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저임금 근로에 가장 뚜렷한 영향은 생애주기와 관련한 연령 효과에서 나타났다. 저임금 근로에 취약한 연령 집단은 24세 이하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으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였다. 둘째, 지난 15년 동안 저임금 근로에 가장 취약한 집단은 15-19세 집단으로, 교육수준을 통제할 때 이들의 저임금 근로 가능성은 축소되지만 순위는 뒤바뀌지 않았다. 셋째, 제한적이지만 1993-1997년에 출생한 청년세대는 저임금 근로 빈곤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은 코호트로 실증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본 연구는 저임금 근로 취약집단으로 청년과 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일찍 노동시장에 진입한 초기 청년층에 대한 사회적 보호 노력이 강화되어야 함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changes of low-wage vulnerable groups by age, period, and cohort effects. To this end, the Age-Period-Cohort Detrended(APCD) model was estimated for wage workers aged 15 to under 80 using the Korean Labor Panel Survey. Key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most significant effect on low-wage work was in the age effect. The age-groups vulnerable to low-wage work were young people under 24 years of age and seniors over 65 years of age. Second, the most vulnerable group to low-wage work in the past 15 years was the age group of 15-19. In controlling the level of education, the likelihood of low-wage work for the age group of 15-19 was reduced, but the ranking has not changed. Third, the cohorts born in 1993-1997 were significantly vulnerable to low-wage work and poverty. From the above results, this study suggested that comprehensive attention is needed for the youth and the elderly as low-wage vulnerable groups, and that the social protection efforts for the youth who entered the labor market at a young age should be strength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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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사회보장학회
* 페이지 : 15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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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총 6개의 세부영역, 65문항의 장애인 고용서비스를 판정 도구를 개발하고, 파일럿연구를 통해 예비타당화를 수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선행연구 및 관련 도구 분석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델파이 조사(2회), 현장적용성 검토를 실시하여 검사 세부영역 선정 및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예비타당화 절차로 신뢰도 검증을 위한 신뢰도 계수(Cronbach’sα값)을 산출하였고, 타당도검증을 위한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차이검증(독립표본 t검증: 장애정도, 일원배치 분산분석: 장애등급)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총 1650명의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내적일치도는 전체( .851)와 세부영역(.808~ .941) 모두 적절한 수준의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1차 기초 검사(신체-인지)는 2개, 2차 심화 검사(자기관리-사회관계-정서) 는 4개의 하위요인구조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적합도지수(NFI, IFI, CFI, RFI, TLI)가 모두 .9 이상, RMSEA 값이 .081로 요인구조모형이 비교적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검증 결과, 세부영역 모두 장애정도(장애가 심하지 않은 자, 장애정도가 심한 자) 차이가 통계적으로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애등급(1~6급)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타당도가 입증되었다. 결론 및 시사점: 본 연구는 장애인의 개별적 요구를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안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도구를 개발하고, 파일럿 연구를 통해검사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였다는데 주요한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판정기준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본) 판정도구 개발 및 타당화 연구의 기초자료로 매우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Research Purpose: This study presents the criteria for judging work ability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develops a classification instrument that can assist customized employment services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conducts a pilot study to verify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tool for judging work ability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Method: Based on previous literature studies and analysis of related tools, expert consultation, Delphi survey (2 times) and field applicability review were conducted. Reliability and validity were verified for preliminary validation. The Cronbach'α value was calculated for reliability verification. To verify the validity, the content validity was calculated by the Delphi survey, and the content validity (CVR) value was calculated.
Results: A total of 1650 adults with disabilities were tested and found that the internal consistency for reliability verification was appropriate at all levels (.851) and sub-regions (.808 ~ .941). As a result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for the validity test, it was found that the 1st part of the instrument had two subfactors and the 2nd part had four subfactor structures. As a result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he factor structure model was found to be relatively suitable with goodness-of-fit index (NFI, IFI, CFI, RFI, TLI) of more than .9 and RMSEA value of .081. The discriminant validity of the subdivision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degree of disability (persons with mild disabilities, persons with severe disabilities), and the disability rating was also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clusion and Implica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lassification instrument and perform preliminary validation to comprehensively present criteria for determining employment services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and to provide consumer-oriented employment services by reflecting individual needs related to employment support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It is meaningful that the foundation of the employment service classification instrument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would be expected to provide very usefu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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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 페이지 : 159-187
* D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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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자의 재범은 오래 전부터 사회적 문제가 되어왔다. 기존의 재범방지는 형벌중심으로 처벌과 그 후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일탈행위를 막는데 그 초점을 두었으나, 그 한계를 느끼고 출소자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회복중심 재범방지로 그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대다수의 출소자들은 출소 직후부터 당장의 숙식해결부터 주거문제, 취업문제 등에 봉착하게 되고, 험난한 사회적응과정을 겪게 된다. 즉 출소자의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이들이 출소 후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안정화될 수 있도록 유·무형의 자원을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출소자의 상황과 특성에 맞추어 갱생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대표적이고, 현재 제공하고 있는 갱생보호서비스를 바탕으로 어떤 특성을 지닌 출소자에게 어떻게 제공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출소자의 특성 및 상황에 따라 필요한 갱생보호서비스가 다를 것임을 가정하고, 사회적응역량에 따른 최적화된 유형(잠재계층)을 탐색하고, 이를 갱생보호서비스와 연계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잠재계층의 특성을 구분하고, 연구의 시사점 및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
The ex-offenders’ recidivism has long been a social problem. The existing prevention of recidivism was focused on preventing deviant activities by strengthening punishment, but the paradigm is being shifted to prevention of recidivism centered on rehabilitation. The majority of those released from prison will face immediate accommodation, housing and employment problems, and will undergo a tough social integration process. In other word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situation they face after being released from prison and to provide tangible and intangible resources to stabilize the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optimized types(latent class) according to the social integration competencies, assuming that the required rehabilitation protection services would vary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and circumstances of the ex-offenders, and to link them with the rehabilitation protection service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each latent class were distinguished, and the implications of the study and subsequent studies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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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사단법인 한국안전문화학회
* 페이지 : 127-145
* D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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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잠재계층분석(LCA)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을 살펴보고, 각 유형별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정신건강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수도권 지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으로 최종분석에는 802명의 응답이 활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은 4개의 잠재계층 모형이 최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첫 번째 유형은 ‘저피해자’ 집단으로 전체 청소년의 67.96%로 절반이상을 차지하였고, 두 번째 유형은 ‘좌절된 피해자’ 집단으로 전체 청소년의 12.97%로 나타났으며, 세 번째 유형은 ‘고립된 외톨이 피해자’ 집단으로 전체 청소년의 8.23%, 네 번째 유형은 ‘사이버 평판손상 피해자’ 집단으로 전체 청소년의 10.85%를 차지하였다. 둘째,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학교유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불링의 피해자 유형에 있어 현실(오프라인) 신체폭력피해와 따돌림경험에서도 차이가 검증되었다. 셋째, 우울과 자살위험성에 있어 사이버불링의 피해자 유형 간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좌절된 피해자’ 집단에서 우울과 자살위험성의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나 시급한 개입이 필요한 위기집단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피해자 유형에 따른 개별화된 개입안의 필요성을 함의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types of cyberbulling victims among youths using Latent Class Analysis(LCA), and to examine the differences of characteristics and mental health by the cyberbulling victim type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802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Gyeonggi-do province.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types of cyberbulling victims among youths were classified into four latent groups; 'low victims group (67.96%)' accounted for more than half, 'frustrated victims group (12.97%)’ showed high rates in most cyberbulling experience and in help seeking behavior either. 'isolated lone victims group (8.23%)’ reported significantly higher rates of alienation and bullying from peers, and ‘cyber reputation damage victims group (10.85%)’ reported being damaged reputation and exacerbated relationships with others by rumors from cyberbulling. Second, the differences in the types of cyberbulling victims were verified in the offline bullying experiences. Third, in terms of depression and suicidal risk, the differences between cyberbullying types were identified. ‘frustrated victims group’ showed the highest depression and suicidal risk, which needed to urgent intervention as the high-risk group. It implies the need for individualized intervention models according to the types of cyberbullying vict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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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사)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 페이지 : 125-148
* DOI :
*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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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장애인고용정책의 주체는 장애인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으로 임금장애인을 대상으로 직무만족과 일상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영향에 대해 자아존중감의매개효과와 차별경험의 조절효과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고용개발원이 수집한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자료 가운데 2차 웨이브 2차 조사자료(2017)에서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임금장애인 1,624명을 대상으로 SPSS 23.0과 AMOS 23.0을 이용하여확인적 요인분석, 구조방정식, 부트스트래핑, 모델비교를 통한 조절효과 검증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임금장애인의 직무만족이 일상생활만족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다. 둘째, 자아존중감이 직무만족과 일상생활만족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차별경험에 따른 조절효과 분석결과, 직무만족과 자아존중감, 일상생활만족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금장애인의 보편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실천적·정책적 시사점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지원, 둘째, 직무 적합성 제고를 위한 특성별 평가지표 개발, 장애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보급 등을 제시하였다.
Purpose: This study is for analyzing the effect on job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disabled paid worker under the perception that the main of employment policy for the disabled should be for the disabled, and to identify the medium effect of self-esteem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discrimination experienceon the effect. Method: According to the survey data collected by the Korea Employment Development Institute for the Disabled, a multi-unit analysis was used for 1,624 disabled paid workers who are maintaining employment at the secondary wave service fee (2017) using SPSS 23.0 and AMOS 23.0 through identification factors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bootstraping, and model comparison. Results: First, we found the job satisfaction of the disabled paid worker was directly related with life satisfaction. Second, the self-esteem was found to be mediating not only job satisfaction but also life satisfaction. Thir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adjustment effect based on the experience of discrimination, job satisfaction and self-respect can strongly control the life satisfaction.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for the disabled through employment are as below. Conclusion: First, as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for the self-reliance of the disabled through employment, they presented stable work environment support, suitability, and various education practices that enhance disability sensi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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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 페이지 : 9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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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업무스트레스와 교수효능감 및 교사-유아상호작용이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업무스트레스와 교사-유아상호작용의 관계에서 교수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7차년도(2015)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유아교사 1,203명이었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교사의 업무스트레스와 교수효능감 및 교사-유아상호작용은 교사의 연령, 재직기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업무스트레스는 교수효능감 및 교사-유아상호작용과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교수효능감과 교사-유아상호작용 간에는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업무스트레스와 교사-유아상호작용의 관계에서 교수효능감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교사의 업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교수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job stress, teaching efficacy, and teacher-child interaction in early childhood teachers differ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 of teaching 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teacher-infant interactions. To achieve this, data from the 7th year of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2015) were used, and the subjects of study were 1,203 preschool teacher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teacher's job stress, teaching efficacy, and teacher-child interaction were differed according to the age and length of employment. Second, job stress was negatively related to teaching efficacy and teacher-child interaction, and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eaching efficacy and teacher-child interaction. Third, the moderating effect of teaching efficacy was confirm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teacher-child interaction.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suggested ways to reduce the job stress and improve the teaching efficacy of early childhood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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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 한국영유아보육학회
* 페이지 : 21-39
* DOI :
*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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