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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2017 세계아동현황 보고서 ‘디지털 시대의 어린이’ 발표
· 게시일
2018-03-13 15:10:44
· 조회수
2,497

유니세프, 2017 세계아동현황 보고서 ‘디지털 시대의 어린이’ 발표
어린이들을 위한 더 안전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

 

세계 아동현황보고서 디지털 시대의 어린이들

 

12월 11일 유니세프는 '2017 세계아동현황보고서 (The State of the World’s Children) - 디지털 시대의 어린이’를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1/3이 어린이로 집계될 만큼 이미 어린이들과 온라인은 뗄 수 없지만, 안전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 방안이나 온라인 상의 위험 요소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디지털 기술이 어린이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방법을 처음으로 조사해 디지털의 위험과 기회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와 민간 부문 모두 어린이들이 새로운 위험 및 유해 요소에 노출되는 속도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며 동시에 취약계층의 어린이 수 백만 명은 디지털 시대로부터 고립 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앤서니 레이크 총재는 “좋든 싫든 디지털 기술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분입니다. 디지털 세상에 직면한 우리의 두 가지 과제는 유해 요소를 어떻게 하면 조정할 수 있을지, 그리고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인터넷 기회를 어떻게 극대화할지 입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아동현황보고서 디지털 시대의 어린이들

 

이번 보고서는 빈곤 등 긴급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한 디지털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디지털 업무를 위한 기술 개발, 그리고 상호 의견을 교류하기 위한 플랫폼 마련이 그 예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 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소외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1/3에 해당하는 약 3억 4천 6백만 명의 어린이들은 온라인에 접근하지 못해 불평등을 심화 시킬 뿐 아니라 점차 디지털 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도 감소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의 오용과 유해성 콘텐츠, 온라인 왕따 등을 포함한 위험요소에 어린 이들이 얼마나 취약한지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기기의 보편화는 많은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감시를 피할 수 있어 잠재적으로 더 위험해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크 웹(Dark Web)과 암호화된 화폐 등을 포함해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한 인신매매와 온라인에서 행해지는 ‘맞춤형’ 아동 성(性)학대도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보고서는 어린이들의 온라인 사용량 분석과 어린이들의 삶의 질과 연관된 디지털 기술, 요즘 논란이 되는 온라인 중독 현상 및 뇌 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모니터 시청 시간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세계 청년층의 71%가 온라인으로 소통. 이는 전체 인구의 48%에 해당
•    전세계 중 아프리카 청년층이 가장 낮은 온라인 상의 결속력 보임.  아프리카 청년 5명 중 3명이 오프라인인 반면, 유럽의 경우는 25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남
•    전세계 웹사이트의 56%가 영어 표기로 많은 어린이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문화적으로 관련된 내용을 찾을 수 없음
•    전세계에서 확인된 어린이 성적 학대에 대한 URL 10개 중 9개 이상이 다음 5개 국가애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짐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 미국)

 

세계 아동현황보고서 디지털 시대의 어린이들

 

보고서는 디지털 시장을 보편화하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정부, 민간, 아동단체, 학계, 가족 및 어린이들이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보다 효과적인 정책 결정과 어린이들을 위해 책임 있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한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어린이들이 양질의 온라인 자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    학대, 폭력, 인신매매, 온라인 왕따 및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노출 등 온라인 상의 유해한 콘텐츠 로부터 어린이 보호
•    어린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사생활 또는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보호
•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참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 교육
•    민간 부문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유해한 온라인 환경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함과 동시에 혜택을 제공하는  윤리적 기준 및 관행 개발
•    디지털 정책 결정의 중심에 어린이들을 고려

 

레이크 총재는 “인터넷은 어른들을 위해 고안됐지만 어린이와 젊은 층들의 이용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은 어린이들의 삶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디지털 정책 결정과 실행에 있어서 어린이들의 요구와 관점 그리고 목소리가 보다 잘 반영되야 할 것입니다” 라고 강조합니다. 

 



관련사이트 : http://www.unicef.or.kr/news/news_view.asp?page=1&sKey=&sWord=&sType=l&searchCode=&idx=7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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