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센터

단체명

기아

단체구분

기업

대상

기타

공헌

사회복지

홈페이지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939614

출처

데일리한국

등록일

2023-03-30

사회적 책임(CSR)의 일환으로 수행하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이미지 제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자동차 업계도 각 기업 특성에 맞는 ESG 경영강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이들 차관련 기업들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이 요즘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완성차 및 수입차, 부품 및 타이어, 렌탈업계를 대상으로 모빌리티를 활용한 주요 브랜드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알아봤다.

기아는 ‘신체와 환경 조건의 제약을 뛰어넘는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선도한다.

기아의 사회공헌활동은 '환경'과 '이동'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중점적으로 해결, 인류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Clean)', '자유로운(Limitless)', '안전한(Safe)'이라는 CSR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특히 기아의 사회공헌활동 핵심은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다. 자동차 제조사로서 제품은 물론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이동이 힘든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특징이다.

국내 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가 대표적이다. 기아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K-모빌리티 케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517곳 사회복지관의 686대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기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뿐 아니라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의 노후차량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왔다. 이밖에 기아는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오토큐 사업장(전국 235개 지정 협력사)에서 차량정비를 받으면 1년 1회에 한해 정비 공임료 20%를 할인해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그룹 전체 사회공헌활동에도 기아 차량은 적극 활용된다. 현대차그룹이 2011년부터 진행해온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의 경우 기아 경차 레이가 단골손님이다.

지난해에도 기아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에 복지용 차량으로 개조된 레이 30대를 기증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가 2012년부터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시행하는 장애인 가족 여행 지원 사업 ‘초록여행’은 그간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록여행’은 교통수단이나 관광시설, 경제적 문제 등으로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카니발 등 기아 차량을 기반으로 전동 휠체어나 전동 스쿠터까지 탑재 가능하도록 개조한 차량과 유류비 및 여가활동비, 필요 시 운전기사까지 지원한다.

장애 등급이나 사연에 따라 구분짓지 않고 장애인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단체가 아닌 가족 단위 여행을 보장하는 등 ‘보여주기식’ 사업을 탈피해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만큼 보다 세심하고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지역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